2017년 4월,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흥림저수지라는 곳을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배스가 엄청나게 많아서 초보들도 손맛을 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더군요. 다만, 수십마리 손맛을 보면서도 2,3짜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4짜는 고작 한마리밖에 만나질 못했습니다.

원래 2,3짜들은 겁없이 먹이에 달려들기때문에 다양한 루어운용을 하면서 어떨때 배스가 반응하는지를 본다면 분명 재밌는 낚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씨즌별로 다르겠지만, 봄기운이 완연해진 4월의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쭈욱 저수지 주변을 돌면서 차대기 편한곳에 주차하고 던져도 어지간하면 잘 나옵니다. 아래 포인트는 그 중 제일 잘나왔던 곳입니다)

사진 중 첫번째는 봄철 만수 가까울때의 모습이구요. 두번째는 물이 빠졌을 때의 모습입니다. 물골이 잘 드러나있으니 공략 시 참고하세요.

채비는 어지간한 것은 모두 잘먹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스피너베이트, 미드, 프리리그 등을 사용했습니다.

어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