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쉐드웜 추천

쉐드웜은 작은 물고기 모양의 웜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웜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수면위를 가로지르는 버징과 중층을 스위밍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수면, 수중, 바닥 모두 공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리그로 사용한다거나, 노싱커로 사용하기도 하고, 스키핑할 때도, 채터베이트, 러버지그 등의 트레일러웜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전천후 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활용도가 높은 만큼 종류도 워낙 많고 특징에 따라 구별해서 사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중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는 OSP의 도라이브쉐드를 소개합니다.
도라이스쉐드는 넓적한 모습과 배부분에 비중을 높여 뒤뚱거리는 액션이 어필력이 강하며, 재질이 부드럽고 꼬리부분이 가늘어서 천천히 릴링을 할 때에도 자연스러운 꼬리 액션이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 비디오에도 나오지만 유영을 시키다가 핀포인트에서 폴링을 시키면 머리부터 떨어지면서 꼬리흔들림이 유지됩니다.

프레셔가 심한 왕숙천이나 고삼지에서 이른 봄 대물을 잡기에는 이만한 웜이 없는 것 같습니다. (왕숙천이나 고삼에서 중층 유영으로 잡을때는 3.5인치를 추천합니다)

단점은 일단 만원정도하는 비싼 가격과 내구성이 현저히 떨어져서 밑걸리거나 고기를 잡으면 웜의 손상이 큽니다. 따라서, 활성도가 많이 낮을때 아껴쓰시고, 우선 파요의 쉐드웜도 저속에서 꼬리움직임이 괜찮으므로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도라이브쉐드의 액션을 잘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3월 이른 봄날, 아직 가이드에 살얼음이 끼는 새벽에 고삼지에서 위 쉐드웜을 웨이티드훅에 달고서 살살 유영을 시켜 잡은 4짜 전후 배스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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