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의 긴 연휴를 맞이하여 꿈의 해남과 나주를 탐방하기 위해 전라권으로 1박2일 낚시여행을 떠났습니다.

4대강 산물인 나주의 죽산보 인근에서 영산강 배스의 힘을 보고, 해남으로 내려가는 계획입니다.

먼저 죽산보 상하류 각 1km는 낚시 금지구역입니다.
대략 맵에서 표시하면 아래 사진과 같겠네요.

왼편 낚시 가능지역을 확대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길게 늘어선 석축구간을 따라 4-8미터 앞에 브레이크라인이 있어 연안을 공략하거나 브레이크라인을 공략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다만 도심과 가깝다보니 주말이나 휴일 프레셔는 피하는게 좋습니다.)[intergeo id=”ygDN”][/intergeo]

저는 첫날 노을이 시작되는 무렵에 도착하여 강계권 배스의 당찬 손맛을 짧게 보고는 죽산보 인근으로 몇 군데 포인트를 좀 봐둔 후에 나주혁신도시의 찜질방에서 1박을 했습니다.

낚시여행 둘째날, 본격적인 해남탐사에 들어갑니다.
첫 포인트는 영암호의 연구리에 있는 포인트입니다.

봄철 산란을 위해 상류로 향하는 배스들이 오르다가 뚝방때문에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머무르는 곳. 얼마전까지는 꽤 잘 나왔다고 하는데… 이날은 날이 아닌가 보네요.

처음 방문이라 주변을 돌면서 포인트들 좀 보고 짜치 몇과 실한 놈 하나 잡고는 다른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찾아가볼만한 좋은 곳이라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