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앱과 프로그램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개하는 프로그램 이름은 MapTiler 라는 프로그램으로 어떤 이미지가 있다면, 그 이미지를 지도에 맵핑해서 아래와 같이 폰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보팅 시 현재 위치를 누르면 나만의 지도 위에 현재 위치가 표시되므로 스트럭처를 찾아가거나 보트포지션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필드에서 사용을 해보니 스마트폰 GPS의 오차도 있고, 이미지를 지도와 맵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차도 있기때문에 100% 위치를 신뢰하긴 어렵습니다만, 어탐이 있거나 바닥을 정교하게 읽을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더군요.
또, 하나의 단점은 햇빛에 의해 스마트폰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1. 사이트 URL
2. 준비물
– 아이폰/안드로이폰에서 유료앱(1.99달러) MapTiler를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기
(앱이 아니라 웹에 올리는 것도 가능하긴 한데 웹서버를 쓰거나 드롭박스를 써야하고, 결과물이 GPS랑 연동되는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 위 사이트에서 PC버전의 MapTiler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합니다.
(가로세로 10,000픽셀의 이미지는 무료로 가능하고 그 이상이 되려면 유료로 해야합니다. 아래 예시는 무료로 했는데 쓸만한거 같습니다.)
3. 만드는 방법
– 우선 맵핑할 이미지를 만듭니다.
(구글어스에서 원하는 연도의 이미지를 할 수도 있고, 아래 예처럼 옛날 항공사진도 좋고, 자신만의 포인트 지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구글어스 등에서 넓은 지역의 여러 이미지를 캡춰해서 사용하신다면 자동으로 여러 이미지를 모자이크처럼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그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무료 프로그램 Auto Stitch 라는 게 있습니다.
– PC버전 MapTiler 프로그램에서 이미지를 로딩한 후 좌(내 이미지)/우(지도화면)이 뜨면 좌우로 같은 위치를 찍어가며 맵핑작업을 해줍니다.
– 렌더링을 시작하면 1분 내외로 작업이 마쳐지며, 저장은 mbtiles 포맷으로 저장하면 파일하나가 달랑 나옵니다.
– 이 파일을 앱을 구매하고 드롭박스와 연동하면 생긴 드롭박스의 폴더에 넣습니다.
– 앱에서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면 이 파일이 보여지고, 다운로드를 하면 아래와 같이 지도가 나타납니다.
4. 예시
– 예전에 까페에 올렸던 1950년대 수몰전 고삼지 항공사진을 맵핑해봤습니다.
– 상류 지형도를 맵핑해봤습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낚시가 더욱 즐거워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복 가득한 나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