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탐기로 본 배스 스쿨링의 세가지 유형

인터넷을 보다가 스쿨링 유형과 관련한 FLW 투어프로인 Tom Redington이란 사람의 글이 있어 유용할 듯 싶어 소개합니다.

[Attack Formation]

레딩턴은 위 그림과 같은 형상을 Attack formation이라고 합니다. 바닥에 의지한 채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수직방향으로 배스들이 여러 마리 스쿨링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이 경우 그 어떤 루어를 던지더라도 바이트를 받을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

[Wall-to-wall Carpet Formation]

그래프를 보시면 큰 다리 양쪽으로 작은 베이트피쉬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고, 그 좌우로 바텀에 배스로 추정되는 큰 고기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레딩턴은 이런 형상일 경우는 나중에 다시 체크를 하고 일단 돌아설 것을 권장합니다. 마치 슬롯머신과 같이 운이 좋다면 바이트하는 배스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어느 순간 이 배스들이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모일 수 있으니 이런 곳을 발견한다면 일단은 시간낭비말고 돌아섰다가 그 날 다른 시간대에 다시 한번 체크해보는게 좋다고 합니다.

[Explosion Formation]

이 그래프는 물고기들이 사방으로 폭발하듯이 퍼져나가는 형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경우 상당히 캐스팅을 하고 싶은 유혹이 드는데, 레딩턴은 다르게 생각하네요.
초보자들이 이럴 경우 여기서 배스를 잡겠다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바이트 받기가 무척 어려운 경우이기 때문에, 레딩턴은 이 역시 나중에 다시 돌아와 체크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런 그래프가 여러 곳에서 보이면 차라리 쉘로우를 공략하는 방법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도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겠지만 배스의 경우 그 날의 패턴 중 배스가 모이는 수심층을 먼저 찾고 유사 지역을 탐색하는 것에 대한 레밍턴의 코멘트를 추가 합니다. 새해에도 많은 어복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Once I have an idea of what depth to look for, I will go back to the map and find as many structures with a lot of area in that productive zone as possible,” Redington said. “Say I found a few schools of fish on sloping points in 14-17 feet of water. Well, I now want to find as many points as possible that have a lot of area in 14-17 feet and give them all a look with my electronics; applying what I know about school formation to what I see. This eliminates so much water and lets me zone in on the most productive depth.”

[출처] http://www.scou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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