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이미징에서 배스는 어떻게 표시될까요?

이젠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 이미징에서 고기들이 어떻게 표시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이드 이미징이란 좌우로 각각 수십미터씩 스캔을 하면서 주변정보를 보여주는 기능으로 아래 허밍버드 튜토리얼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겁니다.

 

기존 2D나 다운이미징이 내 보트 아래 반경 수미터의 정보만을 보여줬다면 사이드 이미징을 통해 좌우 수십미터씩을 더 볼 수 있게 됨으로써 스트럭처를 이해하거나 배스를 찾는데에 있어 훨씬 막강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이드 이미징은 넓게 보는 대신 배스를 찾기 위해 다음의 사항을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아쉽지만 어탐을 쓰면 배스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환상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탐기는 바닥 스트럭처를 보는데에 보다 촛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특히, 프레셔가 높은 곳에서의 배스들은 바닥에 바짝 붙어 있거나 나무나 수초 사이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런 경우 어탐을 통해 배스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어탐기들은 이를 위해 화면사이즈가 크고, 해상도가 높고, 재현하는 칼라수가 높습니다. 2인치 더 큰 어탐을 위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더 주어야 하는게 어탐기 가격입니다.

5인치 화면에서 256칼라를 재현하는 어탐에서 10미터 아래 런커는 픽셀 몇개로 거의 점에 가깝게 밖에 표시되지 않기때문에 돌인지 고기인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째, 어탐에 나타난 그림자를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

바닥에 붙어 있는 고기들과 작은 돌을 구별하기 위해서는 돌의 딱딱한 면이 반사하는 질감과 물렁한 고기들이 반사하는 질감에 따른 차이를 인식해야 합니다. 대체로 배스들은 같은 점으로 표시되더라도 좀 더 흐리게 표시됩니다. (칼라수가 높고, 해상도가 높은 어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돌들은 물에 떠있을 수 없기때문에 그림자가 안보이거나 바닥면과 이어져보이지만, 물에 떠 있는 배스들은 그림자가 확연히 표시되게 됩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예를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