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 고삼저수지 핫스팟 TOP10


오늘은 고삼저수지의 이른 봄 산란을 의식하고 대물들이 태양에너지를 받기 위해 쉘로우로 올라타는 이른 봄시기에 핫한 10개의 포인트를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저수지는 수위에 따라 포인트의 차이가 많이 발생합니다. 2019년인 올해 고삼지는 만수로 인해 모든 연안의 물골과 그 주변 스트럭처가 가장 핫한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생추어리에서 채널을 따라 쉘로우로 이동하고, 그 경로 중 좋은 스트럭처에서 머무는 배스의 특성을 이해하시고, 같은 봄이더라도 얼음이 녹으면서 표층수온이 2~5도 정도밖에 안되는 저수온기의 배스와 7도 이상이 되면서 본격적인 이동과 산란준비가 시작되는 산란전기의 배스들을 잘 공략하시면 한해 중 대물 찬스가 가장 높은 시기가 될 것 입니다.

1.최상류 작은보 포인트


사진의 정중앙에서 약간 우상측을 보면 작은 보가 하나 보입니다.
갈수기때는 이 곳에 수량이 적어서 모두 드러나지만, 만수가 되면 이 보는 물에 잠겨서 보이질 않게 됩니다.
물골을 따라 계속 거슬러 올라오는 배스는 이 보를 만나면 더 이상 넘어가지 못하고 머물게 되는데,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보 아래 돌도 많고, 그 주변에 은신처가 많다보니 큰 배스들이 머무는 일급 포인트입니다.
다만, 고삼지의 가장 큰 적은 앵글러 프레셔이기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일찍 방문하여 포인트를 체크하지 않으면 그 기회가 나에게 올 것이라는 보장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2. 양촌좌대 상류 포인트

매년 봄이면 대낚시를 하는 분들때문에 배스낚시를 할 자리를 찾기가 어려운 곳입니다. 이 곳은 연안과 멀지 않게 여러 물골이 만나는 명당 중에 명당입니다. 눈치가 빠른 분은 아시겠지만, 핫포인트라고 이야기하는 대부분의 자리가 대부분 고삼 좌대들이 선점한 곳이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좌대로 업을 삼고 있는 현지 사장님들이 좋은 포인트를 미리 선점한 곳이죠. 하지만, 좌대가 있다고 아무곳이나 던지면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왜 그곳에 좌대들이 있고, 스트럭처가 어떻게 생겼는지 꼭 확인하시면서 데이타를 축적해보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사진을 찾게 되면 위 포인트의 갈수기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3. 구 배스캠프 포인트

배스캠프가 하류로 옮기기 전, 위 사진의 모퉁이에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보면 물가에 드리워진 작은 계단도 보일겁니다. 이 곳은 물가에서 물쪽을 바라보고 섰을때 우측으로는 직벽이 있고, 좌측으로는 연안 브러쉬가 자리잡고 있으며, 크진 않지만 고삼의 매인체널이 꺽이면서 형성된 곳으로 배스들이 지나가는 길목입니다.

가까운 연안과 멀리 캐스팅하여 장거리 모두 해볼만한 포인트입니다. 그렇다고 타 포인트들에 비해 적극추천하는 곳은 아닙니다. 워낙 차도 대기 좋고, 지나가면서 던지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늘상 프레셔가 있는 곳이라서요.

4. 금터좌대 포인트

고삼에서 가장 좋은 포인트 세 곳을 꼽자면 양촌좌대, 돌배좌대, 금터좌대가 있는 곳입니다.

금터는 중류 지역 중 가장 좋은 물골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지도 상단의 향림교로부터 좌측 연못낚시터쪽과 우측 금터좌대쪽까지의 라인은 붕어도 배스도 황금포인트입니다.

워킹 시에는 붕어낚시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낚시를 하면됩니다. 아쉽게도 보팅은 좌대 영업으로 인해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두었습니다.

5. 소로리 좌대 포인트

(to be continued)

답글 남기기